해당 펀드는 ‘라임 Top2 밸런스 6M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3개 펀드로 연기 금액은 약 274억원 수준이다.
이는 우량 회사채권(레포펀드)에 50% 수준으로 투자해 안전성을 확보하면서 수익성을 추구하기 위해 사모채권 등에 투자하는 펀드에 50% 수준으로 투자하는 멀티 전략 펀드다.
라임자산운용 측은 “해당 펀드에서 투자한 우량 회사채권은 현금화가 됐으나 사모채권 투자 펀드는 사모채권 유통시장 및 주식시장을 비롯한 금융시장 전반의 부진으로 유동화 계획에 차질이 생겨 일부 자산의 현금화가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따라서 현금화가 된 레포펀드 투자금액은 상환일(신탁계약 종료일)에 먼저 지급하고 사모채권 투자 펀드에 투자한 금액은 현금화가 이뤄지면 지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라임자산운용은 “만기 때 전체 자금을 돌려드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향후 투자 회수가 원활히 이뤄지고 고객의 불편과 혼선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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