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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외교부 유연철 기후변화대사 초청 ’토크콘서트` 개최

인천항만공사, 외교부 유연철 기후변화대사 초청 ’토크콘서트` 개최

등록 2019.10.03 20:52

주성남

  기자

인천항만공사 제공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는 오는 23일 9시 30분 인천항 내항 6부두 에코누리호에서 외교부 유연철 기후변화대사를 초청해 ‘신기후체제와 4차 항만산업 혁명기술’이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전 세계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방안에 공감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기후변화 논의와 함께 친환경 선박체험 등을 융합해 환경에 대한 참여자들의 수용도를 제고하고 선박정원에 해당하는 소규모 단위로 진행해 참석자의 집중도를 높이는 한편,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행운권 추첨 등의 행사도 진행한다.

특히 공사 임직원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및 학생 등 일반인의 참여 신청도 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면 오는 7일 오전 12시부터 공사 홈페이지 참여게시문에 따라 신청서를 전자우편으로 송부하면 항만출입절차 등을 진행한다. 친환경 선박을 이용한 소규모 단위 집중소통 방식으로 선착순(20여 명)으로 제한다.

한편, 유연철 대사는 1987년 외교부에 입부해 30여 년간 외교 업무를 수행해 왔으며 2018년 6월 기후변화대사로 임명되기 전에는 주제네바대표부 차석대사(2013년) 및 주쿠웨이트대사(2016년)를 역임했다.

1991년 유엔기후변화협약을 제정하는 기후변화 협상에 최초로 참여한 이후 지속적으로 환경이슈에 관여해 왔고 2003년 외교부 환경협력과장, 2008년 에너지기후변화 심의관으로 기후변화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2011년에는 환경부에서 국제협력관(국장)으로 근무했다.

또한 2010년부터 2011년까지 대통령 직속 녹생성장위원회에서 국제협력국장으로 근무하면서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를 설립하는데 기여했다. 2012년 녹색기후기금(GCF) 한국 유치에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면서 기후변화 협상에서는 저탄소경제로의 국제적인 이행촉진 등을 통해 선진-개도국 간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유 대사는 재외공관으로 일본, 몽골, 캐나다(토론토), 베트남 등에서 근무했으며 2012년 근정포장을 포함해 외교부장관, 기획재정부장관, 국무총리 등 다수의 표창을 받았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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