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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베트남 은행과 디지털 결제 플랫폼 제휴

BC카드, 베트남 은행과 디지털 결제 플랫폼 제휴

등록 2019.10.07 09:52

한재희

  기자

베트남 여행객, 우리나라에서 QR결제 가능해져

BC카드는 지난 4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베트남 리엔비엣포스트은행(이하 LPB)과 함께 양사 간 디지털 결제 플랫폼 제휴를 위한 조인식을 진행했다. 이문환 BC카드 사장(왼쪽)과 응웬 딘 탕 LPB 회장이 조인식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BC카드 제공BC카드는 지난 4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베트남 리엔비엣포스트은행(이하 LPB)과 함께 양사 간 디지털 결제 플랫폼 제휴를 위한 조인식을 진행했다. 이문환 BC카드 사장(왼쪽)과 응웬 딘 탕 LPB 회장이 조인식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BC카드 제공

BC카드가 베트남에서 가장 많은 지점을 보유한 리엔비엣포스트은행(이하 LPB)과 디지털 결제 플랫폼 제휴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를 통해 한국을 방문한 베트남 국민을 대상으로 디지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지난 4일 중구 을지로 BC카드 사옥에서 이문환 BC카드 사장, 응웬 딘 탕(Nguyen Dinh Thang) LPB 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양사 간 디지털 결제 플랫폼 제휴를 위한 조인식이 진행됐다.

BC카드는 베트남 국민이 LPB가 제공하는 간편결제서비스인 ‘Viviet(비비엣)’을 통해 GS25, 롯데마트, 공차 등 국내 모든 BC QR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결제 인프라와 프로세싱 기술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BC카드의 결제 보안 기술인 토큰(Token)을 통해 부정사용의 가능성도 차단한다.

결제를 위해서는 LPB의 ‘Viviet’ 앱으로 BC QR코드를 호출하기만 하면 된다. 베트남 국민은 별도로 환전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만 있어도 국내에서도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양사 결제 네트워크를 공유하기 때문에 별도의 국제브랜드수수료도 발생하지 않는다. 실제 서비스는 내년 상반기 중 개시될 예정이다.

이문환 BC카드 사장은 “LPB와의 협력을 통해 양국을 방문하는 고객 모두가 더욱 편리한 디지털 결제 라이프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시아 1등 결제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BC카드는 베트남 중앙은행 산하의 지불결제사업자 NAPAS(National Payment Service Company of Vietnam)와 양사 간 결제 네트워크 제휴 MOU를 체결한 데 이어, LPB와 지난해 11월 베트남 내 디지털 결제 인프라 구축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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