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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 디딤도리 봉사단, 중증장애인 문화체험활동 실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디딤도리 봉사단, 중증장애인 문화체험활동 실시

등록 2019.10.18 10:14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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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장애인고용공단사진=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 이하 ‘공단’)과 디딤도리 봉사단은 지난 17일 성남시 CGV오리에서 중증장애인 문화체험 지원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용인시 수지장애인복지관 및 기흥장애인복지관, 우리공동체 장애인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중증장애인과 공단 디딤도리 봉사단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영화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단은 외부 소통과 문화활동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증장애인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참여자들이 관람한 영화 ‘나의 노래는 멀리멀리’는 감정표현이 서툰 소녀가 기타를 통해 성장한다는 내용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지적장애인 기타리스트가 출연한다.

특히 영화상영이 끝나고 출연자 김지희 씨의 기타 연주를 직접 감상하는 미니 콘서트와 제작진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장애인 분들을 한 자리에 모시고 영화가 주는 메시지인 꿈과 희망을 공유했던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단 임직원으로 구성된 디딤도리 봉사단은 중증장애인 문화체험 지원, 시각장애인용 도서제작, 중증장애인 고용창출을 위한 재활용품 기부,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등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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