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부터 매월 셋째주 토요일마다 부서별로 봉사 실천
이 날은 광양제철소 직원들의 재능을 살린 △도배 △발마사지 △농기계 △전기 △이미용 △의료 △웃음나눔 △컴퓨터 △녹색 △사진 재능봉사단을 비롯해 선강설비부 직원들이 봉사에 나섰다.
광양제철소는 2004년부터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자매결연을 맺은 복지시설과 마을 등을 방문해 부서별로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전기봉사단은 부쩍 추워진 날씨에 온열기구 사용을 고려해 전기배선 점검과 수리 등을 지원했다. 또 마을회관에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진촬영, 발마사지, 이미용, 의료, 웃음나눔 공연 등 각자의 특성을 살린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컴퓨터 봉사단으로부터 컴퓨터를 지원받은 학생은 “간단한 과제들도 컴퓨터를 많이 활용해서 제출한다”며 “지원해주신 컴퓨터로 학업에 열중해서 꼭 보답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고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이날 벽화그리기, 도배 등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시우 광양제철소장은 “솔선수범의 자세로 봉사에 임해준 임직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광양제철소가 지역과 함께 소통하며 나눔 실천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올해 18개의 재능봉사단을 운영하며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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