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각 교육지원청에서 선발된 동명초 외 7개 초등학교 학생들이 한국무용과 국악을 배우고 익혀 무대 위에서 고운 손짓과 발짓, 몸동작을 선보이고 흥겨운 음악연주로 흥을 돋우며 멋진 공연을 펼쳤다.
행사는 ▲동명초등학교의 북과 춤사위가 어우러진 삼고무 ▲신송초등학교의 흥겨운 강강술래와 어깨춤이 절로 나는 국악 실내악 ▲용현초등학교의 퓨전국악의 아름다움을 보여준 국악오케스트라 ▲도화초등학교와 신흥초등학교의 씩씩하고 활달한 춤사위가 돋보이는 은율탈춤 ▲만월초등학교의 힘차고 흥겨운 영남 사물놀이 ▲조동초등학교의 모란꽃과 한삼이 어우러진 가인전목단 ▲인수초등학교의 웅장하고 역동적인 난타 공연이 이어졌다.
아름다운 몸짓과 흥겨운 장단 속에서 어깨춤도 추고, 발장단, 손장단을 맞추며 모두가 하나 된 공연장은 우리 것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되는 뜻깊은 자리였다.
한국무용잔치의 사회를 본 첨단초등학교 장예람 학생은 “다양한 한국무용과 국악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뜻깊은 공연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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