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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혁 기자
등록 :
2019-10-2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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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SK하이닉스 “5G 시장 위해 뛴다…단기 투자는 보수적”(종합)

미래 인프라 투자 지속…단기 투자는 고심
5G 시장 태동…중국 시장과 중저가폰 기대
재고 수준 계획대로…“연말까지 정상 수준”

글로벌 반도체 업황 하락에 따라 실적 급감을 겪은 SK하이닉스가 새롭게 태동하는 5G 시장에서 실적 반등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미래 인프라 투자는 지금처럼 지속하지만 단기적인 투자는 당분간 보수적으로 접근한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47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감소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6조83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줄었다.

영업이익은 2016년 2분기 4529억원 이후 가장 적은 흑자 규모다. 사실상 최근 성적표 중 가장 험난한 결과를 받은 셈이다.

영업이익률은 6.9%를 기록하면서 전분기(9.9%)보다 더 떨어졌다. 1년 전 56.7%의 영업이익률과 비교해 수익성이 급감하면서 글로벌 반도체 하락 국면을 피하지 못했다.

다만 SK하이닉스는 거시적인 관점에서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그 가운데 단기적으로 처방해야 하는 투자는 이전보다 다소 보수적으로 의사결정하겠다는 뜻도 덧붙였다.

이날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SK하이닉스는 “미래 성장을 위한 인프라 투자는 지속하고 있지만 단기에 이뤄지는 투자는 그때그때 업황을 보고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대외 불확실성을 좀 더 고려해 일단은 보수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D램 수요가 시장 예상보다 강세로 나온 것에는 “중화권 서버 고객도 그러했고 미주권 인터넷 데이터센터 고객들의 수요 회복이 상당히 기여했다. 모바일에서도 중화권 고객 수요 풀림도 있었고 PC쪽에서도 그런 이유로 수요가 있었다”며 “3분기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4분기에도 한 자릿수 중반까지의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서버 고객들의 불확실성 때문에 보수적인 구매 전환은 얼마든지 있다고 보고 있다”고 내다봤다.

줄어든 영업이익 만큼이나 올해 배당 정책도 여기서 자유로울 순 없을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2014년부터 현금배당을 시작했고 캐시플로우(현금흐름)의 30~50% 범위에서 배당이 증가해왔다”며 “올해도 캐시플로우 상황이 악화되면서 기존 배당 정책을 그대로 적용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배당 정책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검토 중”이라며 “올해 실적 마무리와 향후 전망 등을 고려한 종합적인 배당 정책을 만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5G 시장이 성장하는 만큼 앞으로의 상황이 어둡다고 예단할 수만은 없다는 입장이다.

SK하이닉스는 “5G 스마트폰 관련 올해보다 내년에 큰 폭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며 “고객들의 목표 숫자를 취합하면 내년에는 2억대 이상의 숫자로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중국의 정부 보조금 확대와 통합칩 적용에 따른 중저가 5G 폰 확대가 기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작년부터 스마트폰 세트가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서 올해도 지속됐다”며 “내년에는 5G 수요 덕분에 세트 성장 1%대 정도로 반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시장이 주목하는 재고 수준도 계획대로 진행되는 분위기다.

SK하이닉스는 “D램 재고는 연말까지 큰 폭으로 줄어 4분기에 5주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낸드 재고는 3분기 말 6주 후반까지 감소했는데 4분기에도 추가 감소해 연말 재고는 정상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는 96단 판매에 집중하고 128단은 양산 안정화 집중해 내년 3분기 판매를 생각한다”며 “96단과 128단의 구조적인 유사성을 보면 원활한 전환이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내년 캐파(CAPA) 등 거시적인 관점에 대해서는 “여전히 모바일 자체가 크고 5G가 있어 내년에도 더욱 커질 것”이라며 “서버는 올해 대비 소폭 하회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예고했다.

또한 “중국 우시 공장 오픈 후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생산량 증대 속도는 유연하게 조절할 것”이라며 “이천 M16도 내년 하반기 1차 오픈이지만 진행 속도는 유연하게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다운턴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변동성을 최소화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콜에는 CFO 차진석 부사장, IR 담당 박성환 상무, DRAM 마케팅 담당 김석 상무, NAND 마케팅 담당 김정태 상무가 참석했다.

임정혁 기자 d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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