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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열전]SJ그룹, 英 패션브랜드 ‘캉골’로 성장성 구축…탄탄한 지분구조 돋보여

영국 본사와 라이선스 계약 맺고 ‘캉골코리아’ 운영 중
수입 전문업체 진퇴 반복하는 와중에 눈에 띄는 성장성
최대주주·특수관계인 지분까지 합산하면 절반 이상 돼
이주영 대표, 창투사에서 일하다 패션업계와 인연 맺어

영국 패션브랜드 ‘캉골(KANGOL)’의 한국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는 스페셜조인트(에스제이)그룹이 내달 코스닥에 입성한다.

2008년에 설립된 에스제이그룹은 모자, 의류, 잡화 등 패션아이템 회사로 대중들에겐 브랜드 ‘캉골’로 알려져 있다. 영국 본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캉골코리아를 운영 중이다. 캉골은 1938년 영국 모자 브랜드로 출발했으며, 미국 언더그라운드 힙합계에서 '버뮤다 모자'를 유행시키며 글로벌 회사로 성장했다. 국내에서는 스타디움 재킷, 백팩 등 캐주얼 상품군으로 10~20대 수요층을 확보하고 있다.

에스제이그룹은 모자 브랜드로 알려진 캉골 라이선스를 확대해 가방과 의류 그리고 패션 잡화로 아이템 카데고리를 확장해 스트리트 컬쳐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이런 브랜드 개발 역량을 인정받아 2016년에는 2036년까지 독점적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이 외에도 에스제이그룹은 글로벌 패션 브랜드인 ‘헬렌카민스키’과도 라이선스 계약을 맺으면서 브랜드 재창조 역량을 돋보이고 있다.

이렇듯 에스제이그룹은 최적화된 상품기획과 재고관리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고, 다양한 프리미엄 유통 채널을 기반으로 노세일 노략을 수행해 지속적인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적 경영을 통해 에스제이그룹을 두고 업계에서는 '숨은 강자'라고도 부르고 있는데, 비교적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설립 첫 해 5억원이었던 매출액은 11년간 매년 50%씩 신장해 올해 1천억원을 내다보고 있다. 영업이익은 4년전 45억원에서 지난해 77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또 이번 상반기에만 해도 525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으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1년간의 실적과 별다른 차이가 없는 67억원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최근 수입전문 업체들이 진퇴를 반복해 온 녹록치 않은 시장 상황에서 다소 선방한 모습이라는 평가다. 사측은 “에스제이그룹은 여타 패션 기업과 다르게 시즌별 매출 변동이 크지 않아, 지난해 실적을 뛰어넘는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스제이그룹의 실적을 부분별로 보면 캉골가방이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매출액에서 가장 많은 부분인 47.6%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이 외 캉골의류가 매출액의 16.8%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무엇보다 에스제이그룹에서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탄탄한 지분구조였다. 최대주주는 이주영 대표이사로 지난 10월 증권신고서 기준으로 지분율이 43.35%였으며, 이를 포함한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68.89%나 됐다. 코스닥에 상장해도 이들의 지분율은 절반 이상인 51%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이주영 대표는 패션업계와는 당초 무관한 인물인 것으로 알려지기도 하는데, 창투사에서 몸을 담다가 이 업계에 발을 들이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캘리포니아 주립대 MBA를 마치고 인큐벤처창투에서 일하며 사회경험에 첫 발을 똈다. 그러다가 지난 2003년 우연한 기회에 럭셔리 모자 ‘헬렌카민스키’의 국내 전개권을 확보하게 되면서 패션업계와 첫 인연을 맺었다. 이 대표는 현재 면세점과 백화점에서 19개 매장을 운영하는 헬렌카민스키의 매출을 올해 300억원대를 기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소윤 기자 yoon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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