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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숙 기자
등록 :
2019-10-30 08:46

금투협, 오늘 이사회 개최… 권용원 회장 거취 논의

사진 = 금융투자협회 제공

금융투자협회가 30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갑질 논란’이 불거진 권용원 협회장의 거취를 최종 논의한다.

권 회장은 앞서 운전기사와 협회 직원에게 폭언을 한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논란을 빚었다.

이후 권 회장은 21일 사과문을 통해 “저의 부덕함으로 인하여 마음의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들과 협회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제 거취 문제에 대해서도 관계되는 각계 각층에 계신 많은 분들의 의견과 뜻을 구해 그에 따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주 열린 증권사 사장단 간담회에서 권 회장은 자신의 거취에 대한 의견을 구했으며 사장단은 사퇴를 만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사무금융노조는 권 회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사퇴하지 않을 경우 금융노동자 서명운동을 벌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사무금융노조 측은 성명서를 통해 “녹취록을 통해 드러난 발언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할 것”이라며 “그동안 금융투자협회에서 벌어졌던 일들에 대해 제대로 진상을 조사하고 이에 따른 책임을 져야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금융투자협회 이사회는 회장과 비상근부회장(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 조홍래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 2명, 최방길 금투협 자율규제위원장, 회원이사(서명석 유안타증권 대표, 김규철 한국자산신탁 대표), 공익이사 6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다.

이지숙 기자 jisuk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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