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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23골’ 손흥민의 날···차범근 아성 넘었다

‘122·123골’ 손흥민의 날···차범근 아성 넘었다

등록 2019.11.07 09:58

수정 2019.11.07 09:59

안민

  기자

‘122·123골’ 손흥민의 날···차범근 아성 붕괴 사진=토트넘 홈페이지 캡처‘122·123골’ 손흥민의 날···차범근 아성 붕괴 사진=토트넘 홈페이지 캡처

손흥민이 122,123골을 나란이 터뜨리면서 유럽 프로축구 통산 한국인 최다골을 기록했다. 게다가 과거 차범근 전 감독이 유럽에서 쌓아 올린 121골의 벽도 무너뜨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손흥민은 7일 오전(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경기장에서 열린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B조 4차전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후반 12분과 16분에 연속 두 골을 넣었다. 당시 토트넘은 1-0으로 앞서고 있었는데 손흥민의 두 골로 격차는 크게 벌어졌다.

손흥민은 지난달 23일 즈베즈다와 3차전 홈 경기(5-0 승)에서 역시 두 골을 몰아넣어 차 전 감독이 보유하고 있던 한국인 유럽프로축구 최다 골 기록(121골)과 타이를 이뤘는데 이날 두 골을 더 넣으면서 개인 통산 122호, 123호 골을 거푸 터트려 새 역사를 썼다.

독일 분데스리가서 맹활약한 차 전 감독은 1978년 다름슈타트를 시작으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뛰며 1988-1989시즌까지 총 372경기에서 121골을 쌓았다.

손흥민의 활약 속에 토트넘은 즈베즈다를 4-0으로 완파했다.

따라서 토트넘은 2승 1무 1패(승점 7)가 되면서 토트넘은 바이에른 뮌핸에 이어 조 2위 자리를 지켰다.

한편 토트넘의 선제골은 전반 33분 지오나비 로셀소가 중원에서 즈베즈다의 공을 가로챈 뒤 시작된 역습에서 나왔고 후반 40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한 골을 추가로 넣으면서 경기는 4-0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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