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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아트센터, 21일 청소년 콘서트 '休(휴)'

어울아트센터, 21일 청소년 콘서트 '休(휴)'

등록 2019.11.08 12:35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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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심포니오케스트라 공연모습(사진제공=행복북구문화재단)CM심포니오케스트라 공연모습(사진제공=행복북구문화재단)

(재)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는 상주단체 CM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청소년 콘서트 ‘休(휴)’를 11월 21일 오전 10시30분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진행한다.

청소년들에게 음악을 통해 학업과 일상생활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예술적 교양을 함양하는 경험을 선사할 이번 공연은 지휘자 김범수의 지휘 아래 CM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소프라노 이주희, 테너 박신해, 베이스 이재훈, 바순 서민경, 오보에 최용준의 무대로 꾸며진다.

정통 클래식뿐만 아니라 뮤지컬에서 영화음악까지 오케스트라가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장르를 한 무대에서 즐길 수 있는 풍성한 공연이 될 것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천둥과 번개’ 서곡으로 경쾌하게 시작하여, 홍난파의 ‘고향의 봄’과 헨델의 오페라 세르세 중 ‘사랑스런 나무 그늘이여’를 베이스 이재훈의 노래로 이어나간다.

그리고 슈베르트와 카치니의 동명의 곡 ‘아베마리아’를 소프라노 이주희가 두 가지 색으로 선보이고, 뒤이어 엔니오 모리코네의 ‘넬라 판타지아’와 빌 더글라스의 ‘Hymn’을 각각 오보에와 바순협주곡으로 들어본다.

트리치-트리챠 폴카 영화 라이온킹 OST 하이라이트 모음곡에 이어, 관객들의 귀에 익숙한 커티스의 ‘돌아오라 쏘렌토로’와 베르디의 ‘여자의 마음’을 테너 박신해가 노래하며, 푸치크의 ‘검투사의 입장’으로 공연이 막을 내릴 것이다. 공연일정의 확인과 예매는 티켓링크와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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