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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프로듀스X 투표 조작 관련 10여명 입건”

경찰 “프로듀스X 투표 조작 관련 10여명 입건”

등록 2019.11.12 21:13

음악 전문 채널 엠넷(Mnet)의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엑스(X) 101’(프듀X) 투표 조작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CJ ENM 본사 고위 관계자를 입건해 혐의 유무를 확인 중이다.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입건된 이는 CJ ENM 소속 부사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12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 5일) 구속된 프듀X 제작진, 기획사 관계자를 포함해 현재까지 10여 명이 입건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5일 서울 마포구의 CJ ENM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할 당시 부사장 사무실도 포함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7월 논란이 불거진 프듀X 뿐 아니라 엠넷의 아이돌 오디션 시즌 전반에 걸쳐 투표 조작이 있었는지, 제작진 외에 윗선의 개입이 있었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프로듀스 101 시즌 1∼4 생방송 경연에서 시청자들의 유료 문자투표 결과를 조작해 특정 후보자에게 이익을 준 혐의(사기·업무방해 등)를 받는 안준영 PD와 김용범 CP(총괄 프로듀서) 등 제작진 2명을 구속했다.

프듀 투표 조작 논란은 지난 7월 프듀X 마지막 생방송 경연에서 시청자들의 유료 문자 투표 결과 유력 데뷔 주자로 예상된 연습생들이 탈락하고 의외의 인물들이 데뷔 조에 포함되면서 불거졌다.

당시 1위부터 20위까지 득표수가 모두 특정 숫자의 배수로 설명된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의혹은 확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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