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에서는 우리의 정서를 가득 담고 있는 아름다운 한국가곡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추억과 그리움의 감정, 사회의 시대적 주제 등이 잘 표현된 가곡들을 명쾌한 해설과 지역 정상급 성악가들의 목소리로 전하며 감동과 공감의 시간을 선사하고자 한다.
이날 공연에는 대구시립오페라단 예술 감독 및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 계명아트센터 관장 등을 역임한 테너 김완준이 직접 해설과 노래를 하며, 소프라노 김은주와 베이스 홍순포, 소프라노 구수민 그리고 피아니스트 박진아가 반주를 맡아 우리가곡을 관객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세부프로그램으로는 나라를 잃은 우리 민족의 설움과 아픔을 달래주었던 일제강점기 가곡 ‘봉선화’부터 전쟁의 상흔이 아물지 않은 1960년대 분단으로 갈 수 없는 아름다운 금강산을 그리는 ‘그리운 금강산’ 등 총 13곡을 준비했다. 공연의 자세한 일정 확인과 공연예매는 티켓링크와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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