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의 대표적 음식인 김장에 대해 배우고 체험하여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을 돕고, 직접 담근 김장을 이웃의 소외 계층과 나눔으로써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건전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자 마련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필리핀 출신 참가자는 “가족들을 위해 직접 김치를 담그고, 필리핀에 있는 친정식구들에게도 한국 김치를 전하고 싶어 이번 행사에 참여하였는데 봉사까지 같이 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즐거워했다.
정유희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마련해 준 현대모비스 박기수 소장과 한국외식업 경북지회 이재석 지회장 및 김여욱 경산시 지부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결혼이주여성들이 우리 문화에 적응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해 주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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