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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 기자
등록 :
2019-11-14 16:00

올해 수능 수학 영역 난이도 작년과 비슷

사진=연합뉴스 제공

오늘 치러진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수학 영역의 난이도가 작년과 비슷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소속 상담교사단 최영진 경기 금촌고 교사는 “가형인 경우 작년 수능이나 올해 9월 모의평가와 난이도가 비슷했다”면서 “9월 모의평가를 통해 자신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연습한 응시생이라면 무난히 문제를 풀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형에서는 쌍곡선의 뜻을 알아야 해결할 수 있는 17번과 정규분포의 뜻과 성질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18번, 종이접기를 통해 공간도형의 개념을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27번 등이 새로운 유형의 문제로 파악됐다.

특히 고난도 문항은 예년처럼 객관식 마지막 문제인 21번과 주관식 마지막 두 문제인 29번과 30번이 꼽혔다. 21번은 함수 그래프의 개형과 정적분의 의미를 알아야 하고 29번은 벡터와 직선의 방정식을 활용할 수 있어야 문제 풀이가 가능했다. 30번은 지수함수와 로그함수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했다.

나형 신유형은 수열을 귀납적으로 정의한 뒤 다시 식을 구성해야 하는 21번과 적분 식으로 표시된 조건에 맞춰 함수의 값을 구해야 하는 28번 등이 꼽혔다.

응시생들이 풀기 어려운 문항은 객관식 마지막 두 문제인 20번, 21번과 주관식 마지막 두 문제인 29번, 30번이었을 것으로 분석됐다.

입시업체들은 작년 수능과 난이도가 비슷하다는 데 한 목소리를 냈고 '느낌'은 어렵다는 쪽에 기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진학사는 가형은 작년 수능이나 올해 9월 모의평가와 난이도가 비슷했고 나형은 다소 쉬웠으며 가형은 중위권 학생들이 풀기에 다소 시간이 걸릴 문제가 다수 출제된 점이 변수라고 분석했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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