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4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47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47%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8522억원으로 62.30%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253억원으로 1.34%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증시 부진 속에서도 사업부문별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라며 “투자은행 부문과 자산운용 부문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투자은행(IB) 부문 수수료 수익은 전기 대비 54.9% 증가한 2187억원을 기록했다. 자산운용 부문은 운용 프로세스 고도화와 리스크 관리 기능을 강화한 데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28.5% 늘어난 6054억원을 기록했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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