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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은행장들과 신탁상품 판매 관련 오해 직접 풀겠다”

은성수 “은행장들과 신탁상품 판매 관련 오해 직접 풀겠다”

등록 2019.11.20 17:29

정백현

  기자

‘은행 PEF 판금 조치’ 관련 의견 밝혀殷 “당국, 공모펀드는 적극 육성 방침”

은성수 금융위원장.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은성수 금융위원장.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은행에서 투자 원금 손실 가능성이 높은 사모펀드를 팔지 못하도록 한 금융당국의 조치 이후 은행권 전반에서 반발 목소리가 큰 가운데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금융회사 경영진들과 직접 만나 의견을 청취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은성수 위원장은 20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열린 ‘자영업자 금융지원 프로그램 이용자 간담회’ 참석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은행의 고위험 금융투자상품 판매 제한 관련 의견을 밝혔다.

은 위원장은 “오늘 금융당국 실무자들이 은행권 관계자들과 만나 이번 DLF 관련 제도 개선안을 설명할 예정”이라며 “제도 개선안과 관련된 오해를 풀고 작은 부분에서 여러 이야기가 오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가장 애매한 부분은 은행에서 취급되는 신탁상품이 공모펀드인가 사모펀드인가 하는 부분”이라며 “공모와 사모의 구분이 확실하다면 공모 부분은 적극 장려하는 것이 금융당국의 현재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금융권 CEO들과 만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은 위원장은 “경우에 따라서 은행장이나 금융지주 회장은 물론이고 보험회사나 저축은행 대표 등 각 업권 내 경영진과 만나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은 위원장은 지난 19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DLF 관련 제도 개선안에서 감독당국의 책임 문제에 대해 지적 받은 부분에 대해 “금융당국이 연구와 분석 등을 통해 시장의 변화를 적극 따라가야 하며 앞으로 그렇게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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