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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등록 :
2019-11-20 21:54

대성호 실종자 이틀째 야간수색…추가발견자 없어

제주 해상에서 발생한 대성호 화재 실종 선원을 찾기 위한 야간 수색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다.

2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해경과 해군 등으로 구성된 수색팀이 오후 6시부터 경비함정과 선박 등 31척과 항공기 4대를 투입해 야간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수색팀은 사고 해역의 조류 방향과 속도 등을 고려해 첫날보다 수색 범위를 4배 넓혔다.

이날 주간 수색 중 해경 5002함과 제주도 관공선 삼다호가 최초 신고 위치에서 남서쪽으로 26㎞ 떨어진 곳과 남동쪽으로 15㎞ 떨어진 곳에서 각각 구명조끼 1개씩을 발견했으나 대성호의 구명조끼인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이런 수색에도 사고 당일 차귀도 해상에서 선원 김모(60)씨를 발견한 것 외에 여전히 추가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김씨는 발견 직후 제주 시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이날 오후 시작된 대성호 선미 부분 인양작업은 기상악화와 일몰로 중단됐다. 해경은 기술진과 협의해 다시 인양을 시도할지 검토할 예정이다.

경남 통영 선적 갈치잡이 어선 대성호(29t)는 지난 8일 오전 승선원 12명(한국인 6, 베트남인 6)을 태우고 통영항을 출항해 19일 오전 4시 전후에 발생한 화재로 선체 대부분이 불에 탔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1명이 사망하고 11명이 실종된 상태다.

정혜인 기자 h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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