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출시된 토스카드는 은행 계좌가 연결된 토스머니에 연동해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는 실물카드다. 11월까지 160만장이 발급됐고 누적 결제 금액도 6600억을 넘어섰다.
새로운 토스카드는 마스터카드 라이선스를 취득해 해외 가맹점 사용 시 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해외 ATM 인출의 경우 건당 이용수수료는 면제되고 인출금액의 1%만 수수료로 붙는다. 국내 결제의 경우 BC카드의 전국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규 토스카드 발급자에 한해 해외 사용 기능을 상시로 켜거나 끌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해외결제 사용을 희망하는 기존 토스카드 사용자는 토스 앱에서 재발급비 1000원을 토스머니로 결제한 뒤 신규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등록을 하면 된다. 기존 카드는 자동 해지된다.
새로운 카드 디자인도 추가됐다. 토스는 기존에 제공하던 블랙과 실버 색상에 이어 파스텔 톤의 오로라 색상을 선보였다. 실버 색상의 카드 플레이트는 메탈 느낌의 소재로 변경됐다.
토스는 새로운 카드 출시를 기념해 이용 실적, 횟수와 관계없이 결제 건당 최대 0.4%의 캐시백을 제공하는 새로운 혜택을 내놨다. 토스카드 사용자라면 누구나 기존에 제공되는 영역별 10% 캐시백과 신규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앞으로도 사용자에게 가장 만족스러운 금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역에서 혁신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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