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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쟁력 세계 7위···1위는 런던·뭄바이 최하위

서울, 경쟁력 세계 7위···1위는 런던·뭄바이 최하위

등록 2019.12.01 10:22

안민

  기자

서울, 경쟁력 세계 7위···1위는 런던·뭄바이 최하위 사진=뉴스웨이DB서울, 경쟁력 세계 7위···1위는 런던·뭄바이 최하위 사진=뉴스웨이DB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의 경쟁력은 세계에서 얼마나 될까. 일본의 한 도시 개발 조사기관이 이를 조사했는데 서울의 경쟁력은 10위권 안에 든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도시개발 조사기관인 모리메모리얼재단(MMF) 산하 도시전략연구소는 1일 '글로벌 파워 시티 지수'(GPCI)를 발표했다. 이 지수는 경제, 연구개발(R&D), 문화교류, 거주 적합성, 환경, 접근성 등 6개 부문을 조사해 매년 발표된다.

도시전략연구소는 세계 48개 도시를 대상으로 개인·자본·기업을 유치하는 경쟁력을 평가했는데, 서울이 2년 연속 7위를 기록했다. 서울은 2010년 8위에서 2011년 7위, 2012년 6위로 오른 뒤 2017년까지 자리를 지키다 지난해 7위로 한계단 내려왔다.

서울은 연구개발 부문에서 5위에 올라 다른 부문보다 강점을 보였고 문화교류와 접근성은 각각 9위와 11위를 차지했다. 경제 22위, 환경과 거주 적합성은 나란히 34위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도시에 영국 런던이 꼽혔다. 8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킸다. 이어 미국 뉴욕 2위, 일본 도쿄 3위, 프랑스 파리 4위, 싱가포르 5위 등으로 나타났다.

홍콩은 올해도 지난해와 동일하게 9위를 차지했으나 내년 순위에 민주화 시위의 영향이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고 MMF는 말했다.

중국 베이징은 24위, 미국 워싱턴DC는 31위를 기록했다. 호주 멜버른(11위), 핀란드 헬싱키(28위), 아일랜드 더블린(33위), 이스라엘 텔아비브(38위)가 올해 처음으로 명단에 들었다.

최하위는 인도 뭄바이가 꼽혔고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이집트 카이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멕시코시티가 차례로 하위 2∼5위에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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