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MMA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앨범',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베스트송' 등 대상 4개 부문에서 모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의 앨범'에는 앨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가, '올해의 베스트송'에는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가 선정됐다. '올해의 레코드'는 한 해 동안 가장 주목할 만한 음악적 성취를 이룬 아티스트와 그 제작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방탄소년단은 음원 성적과 멜론 회원 투표로 선정한 '톱 10'에도 이름을 올렸고, 그 외에 남자 댄스 상, 네티즌 인기상, 카카오 핫스타상 등 총 8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리더 RM은 "사실 이렇게 큰 이벤트를 끝내고 집에 돌아갈 때 되게 미약하다고 느낀다. 고작 스튜디오에서 열심히 음악 만들고 연습실에서 연습하고, 까만 바닥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게 전부인데 우리가 정말 뭔가를 할 수 있을까 항상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여러분이 저희의 길던 밤에 등불이 돼 주셨으니, 저희도 미약하게나마 저희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들로 여러분의 밤을 밝히는 등불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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