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재학생들로 구성된 지역사회봉사단은 쌀쌀한 날씨 속에 이른 아침부터 앞치마를 두르고 손수레를 비롯한 운반도구를 이용해 골목길을 따라 연탄 2500여장을 직접 배달하며 따뜻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연탄 구입 재원은 총학생회에서 지난 축제기간 동안 운영한 바자회 수익금과 더불어 여교수회에서도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기증하며 재원마련에 힘을 보탰다.
고성동의 한 할머니는 “경기가 많이 어려워 올해는 도움의 손길이 줄지 않을까 염려가 많았는 데, 이렇게 학생들이 직접 힘을 보태줘서 이번 겨울은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거 같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 사회봉사단은 올해 3월 제8기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각종 어르신단체 행사, 나눔장터, 농촌 일손돕기 등 활발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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