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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도 48%···국정수행 ‘외교’ 평가 높아

문 대통령 지지도 48%···국정수행 ‘외교’ 평가 높아

등록 2019.12.06 14:42

유민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3%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갤럽이 지난 3∼5일 전국 유권자 1천6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를 살펴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포인트 상승한 48%로 조사됐다.

반면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45%를 기록했다.

이 같이 문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선 것은 이른바 ‘조국 사태’논란이 지속됐던 지난 8월 셋째 주 조사 이후 4개월(16주)만이다.

국정 수행을 잘하는 이유로는 외교(20%)가 가장 높았으며, 복지 확대(7%), 북한과의 관계 개선·국민 소통(6%), 서민을 위한 노력(5%), 적폐청산·개혁 의지(3%) 순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잘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경제·민생문제 해결 부족(28%)을 가장 많이 지목했다.

이어 친북 성향(8%), 인사 문제(7%), 독단적(5%), 부동산 정책·외교 문제(4%), 일자리 문제(3%)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선 응답자의 20%만 잘하고 있다고 답했고, 57%는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잘하는 이유로는 ‘집값 안정 기대’가 20%로 가장 높았고, 보유세·종합부동산세 인상(9%), 다주택자 세금 인상(6%) 서민의 집 마련 기대·강력한 규제(5%) 등이 뒤를 이었다.

잘못하는 이유로는 집값 상승(37%)가 가장 많았고, 지역간 양극화 심화(11%), 근본적 대책 부재·서민 피해(각 6%), 규제 부작용(5)% 등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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