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위 네 개의 손이라는 뜻의 포핸즈 피아노(Four Hands Piano)는 한 대의 피아노를 두 명이 함께 연주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Sergei Prokofiev)의 ‘로미오와 줄리엣’과 카미유 생상스(Saint-Saëns)가 작곡한 ‘동물의 사육제’를 피아노 포핸즈 버전으로 재창작하여 관객들에게 새로운 피아노 연주 방법을 소개하며 피아노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1부와 2부로 진행 된다.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Sergei Prokofiev)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포핸즈 피아노로 편작한 1부는 발레곡으로 작곡되었던 원곡의 변화무쌍한 기교와 현란한 음악적 표현들을 한 대의 피아노만으로 집약적으로 구현하여 관객들에게 ‘포핸즈 피아노’ 연주의 놀라움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중간휴식을 가진 뒤 진행되는 2부에서는 카미유 생상스가 작곡한 ‘동물의 사육제’를 편작한 연주를 관객들에게 들려준다. 사자, 캥거루, 닭 등과 같은 동물의 소리와 특징을 여러 선율을 차용하여 재밌게 표현한다.
또한 무대 중간마다 예술의 전당, 고양 아람누리 등 다양한 음악회와 방송출연을 통해 다져진 피아니스트 박종훈의 입담 넘치는 해설과 함께 여러 영상자료들을 함께 전하며 관객들에게 눈과 귀가 즐거운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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