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서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현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경남 김해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10일 경남 김해 진영읍 화포천 일대에서 채집한 야생조류 분변 시료를 분석한 결과 ‘H5N9형’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환경과학원은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함께 검출지점 반경 10km 내에서 야생 조류 분변과 폐사체 예찰을 강화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 지방자치단체에 바이러스 검출 사실을 통보했다.

올해 경남에서 H5형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