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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전 청와대 비서관, ‘정치의 반전을 꿈꾸다’ 광주 출판기념회 대성황

민형배 전 청와대 비서관, ‘정치의 반전을 꿈꾸다’ 광주 출판기념회 대성황

등록 2019.12.17 09:43

강기운

  기자

기초단체장·청와대 비서관 출신 4인, 공동 출판으로 총선 행보 본격화

민형배 전 청와대 비서관, ‘정치의 반전을 꿈꾸다’ 광주 출판기념회 대성황 기사의 사진

재선 기초단체장 출신으로 문재인정부 청와대 비서관으로 중용됐던 민형배·김영배·김우영·복기왕 4인은 함께 저술한 ‘정치의 반전을 꿈꾸다’(부제: 마을주의자 일공세대의 도전) 출판기념회를 갖고 본격적인 총선 행보를 시작했다.

민형배 전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의 ‘정치의 반전을 꿈꾸다’ 출판기념회가 지난 15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광주과학기술원 오룡관에서 열렸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공동저자인 김영배 전 민정비서관, 김우영 전 자치발전비서관, 복기왕 전 정무비서관을 비롯해 전·현직 국회의원, 시구의원과 자치단체장, 지지자 등 시민 6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는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광주 서구갑)·서삼석(전남 영암군무안군신안군)·이개호(전남 담양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송영길(인천 계양구을)·손금주(전남 나주시화순군) 국회의원, 이용빈·최영호·이병훈·양향자·조오섭·이형석 광주지역 전직 지역위원장, 김삼호 광산구청장을 비롯한 광주 5개 구청장, 정병석 전남대 총장, 민영돈 조선대 총장, 조성수 남부대 총장, 송종인 GIST MBA 원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대표, 박광온·박주민·김해영 최고위원을 비롯해 전해철(경기 안산시상록구갑)·김두관(경기 김포시갑) 국회의원, 유은혜 사회부총리(교육부장관), 송재호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염태영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수원시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경수 경남도지사 등은 축하영상 메시지를 보내왔다.

문희상 국회의장,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박남춘 인천시장,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석현(경기 안양시동안구갑)·박범계(대전 서구을)·최인호(부산 사하구갑)·위성곤(제주 서귀포시) 국회의원 등은 축전을 통해 축하했다.

이해찬 대표는 영상 축사를 통해 “민형배 전 비서관을 비롯한 저자 4명은 8년 동안 기초단체장으로 일하며 성공적으로 운영한 값진 경험이 있고, 청와대에 들어가서도 문재인 대통령을 훌륭하게 보좌한 점에서 공통점이 많다”며 “자치단체장 출신 4인의 새로운 도전이 성공적으로 열매 맺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영상 축사에서 참여정부 때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일한 경험을 언급하며 “민형배 선배는 크고작은 일을 늘 상의드리는 ‘내 인생의 멘토’ 같은 분이다. 행정에서 만들었던 혁신을 정치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만들어낼지 정말 기대된다”고 응원했다.

특히, 이날 기념회에는 전남 신안군이 고향인 김 지사의 부인 김정순 여사가 참석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더불어락 광산구 노인복지관장 출신의 강위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회는 책 소개, 저자 소개, 축하공연(어르신 방탄소녀단, 신가난타팀)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박구용 전남대 교수가 진행한 토크콘서트에 저자 4인은 광산구청장, 서울 성북구청장, 은평구청장, 충남 아산시장 등 자치단체장 경험과 청와대에서의 국정운영 경험을 담백하게 풀어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서는 청와대 퇴임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4명의 비서관에게 선물한 ‘족자 편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민 전 비서관 등 공저자 4인은 “2010년 지방선거 이후 8년 동안 자치단체장으로 활동했고, 문재인 정부 청와대 비서관으로 함께 일한 자칭 ‘일공세대’가 촛불정부에 걸맞은 촛불국회를 만들어 2020년 여의도정치의 대전환과 반전을 이뤄낼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2006년 노무현정부 청와대 행정관·비서관을 거쳐 민선 5·6기 광산구청장을 역임한 민 전 비서관은 문재인정부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사회정책비서관을 역임했다. 민 전 비서관은 내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광산구을 출마를 준비 중이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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