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악성코드 분석 및 유포지를 차단하며 공동 대응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청 폴-안티스파이 3.0은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이 자체 개발해 2014년 8월부터 전국민에게 배포한 앱으로, 스파이앱을 탐지하는 기능을 갖췄다.
하지만 이를 사칭한 앱이 유통되고 있다. 사칭앱을 다운 받으면 기기정보 및 SMS, GPS 등 정보 탈취, 개인정보 탈취, 특정 전화번호 및 특정앱 감시, 앱삭제 방해 등의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또 이 앱으로 경찰, 검찰, 은행 등에 전화를 걸면 해당 기관이 아닌 범행 조직 콜센터로 연결된다.
실제 지난 10월에는 사칭앱을 사용했다가 보이스피싱을 당해 총 211명이 74억원 상당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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