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저녁 방송된 JTBC '뉴스룸'의 문화 초대석에는 양준일이 출연해 '슈가맨3' 출연 이후 달라진 일상,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밝혔다.
최근 JTBC 예능프로그램 '슈가맨3' 출연으로 전국적인 화제를 모으며 반향을 일으킨 양준일은 국내 팬미팅을 열기 위해 지난 20일 귀국했다. 이에 '뉴스룸' 인터뷰를 통해 최초로 방송 인터뷰에 나섰다.
양준일은 방송 이후 많은 것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이번 입국 때는 출입국 관리소 직원의 냉대가 아닌 부드러운 인사를 받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고, 서빙을 하는 식당에서도 자신이 가수였다는 것을 안 사람들이 '당신의 서빙을 받아 영광'이라고 말했다며 기뻐했다.
양준일은 주변 정리를 위해 미국으로 다시 돌아가야 하지만, 그래도 한국으로 돌아와 뿌리를 내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밝혔다.
양준일은 "비행기가 착륙하는데 인천공항에 도착했다는 안내 방송이 나오더라. 기뻐서 부인과 함께 박수를 쳤다"며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양준일은 귀국 전 JTBC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근황을 밝히기도 했다. 당시 양준일은 "오늘은 쉬는 날이라서 부인, 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금 부쉬가든에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양준일은 부인과 결혼 후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현재 양준일에게는 광고, 뮤지컬 등 다양한 제안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며, 양준일은 "시간이 된다면 여러분이 원하는 동안은 모든 것을 다 하고 싶다"며 활발한 활동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양준일은 오는 31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팬미팅 '양준일의 선물'을 개최한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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