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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767.85p까지 올랐다가 669.83p로 마감···전년比 0.9%↓

코스닥, 767.85p까지 올랐다가 669.83p로 마감···전년比 0.9%↓

등록 2019.12.30 16:56

강길홍

  기자

코스닥, 767.85p까지 올랐다가 669.83p로 마감···전년比 0.9%↓ 기사의 사진

올해 코스닥 시장은 최대 767.85p까지 상승했다가 669.83p로 최종 마감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은 신흥국 자금 유입 영향 등으로 지난 4월12일 연고점(767.85p)을 찍었다. 하지만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바이오 임상 악재 등의 영향으로 8월6일에는 연중 최저치(551.50p)를 기록했다.

이후 미중 1단계 무역합의 타결 후 반등을 시도했고 연말 전년 대비 5.82p(0.9%) 하락한 669.83p로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241조4000억원으로 마감하며 전년 말(228조2000억원) 대비 5.7% 증가했다. 또한 거래대금 전년 대비 12.8% 감소했으나 거래량은 3.7% 증가했다.

올해 상장 기업은 사업모델 특례상장 등 상장트랙 다변화로 혁신기업의 신규상장이 증가하면서 1405개사를 달성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개인은 6조3066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3조5330억원)과 외국인(1927억원)은 순매도했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는 4분기에 매수 기조로 전환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반도체 업황 개선 전망과 부품 산업 정책 지원 기대감에 반도체, IT부품 업종이 강세였고, 5G 관련 실적 호조에 통신장비도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은 정부의 지원 정책에 힘입어 코스닥 시총 비중이 30.2%에서 34.5%로 높아지며 약진했다. 향후 소재·부품전문기업 상장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반면 그동안 활황을 보였던 코스닥 제약·바이오 업종은 임상 악재에 옥석가리기가 진행되며 투자심리가 진정세를 보였다. 개별 산업 악재에 빠진 엔터 업종도 약세를 기록했다.

한편 코스닥 시총 10위권에 케이엠더블유(95→6위), SK머티리얼즈(15→8위), 파라다이스(12→9위), 원익IPS(36→10위)가 새롭게 진입했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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