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에 나포된 15톤급 중국 목선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동방 16.6km 해역에서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4km가량 침범해 조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이 어선이 자루 모양의 그물 입구에 틀을 부착한 어구를 끌면서 해저의 조개류를 잡는 형망 어업을 한 것으로 보고 중국인 선원 7명을 인천 전용부두로 압송해 자세한 불법조업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해경은 지난달 24일 연평도에 처음으로 전진 배치된 특수기동정이 이날 작전에 투입돼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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