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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영 기자
등록 :
2020-01-1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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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구글·애플처럼 디지털 교보로”

‘2020년 경영전략회의’ 개최
고객가치 창출 플랫폼 구축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지난 10일 충남 천안시 소재 연수원인 계성원에서 진행된 ‘2020년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해 올해 경영방침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올해 경영전략회의에서 “이제 바뀌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지난 10일 충남 천안시 소재 연수원인 계성원에서 본사 임원과 팀장, 영업현장 관리자 등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회의에 참석해 “막연히 성장을 논하기보다 생존 그 자체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올해 경영방침을 ‘생존을 넘어 디지털 교보로 가자’로 정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신 회장은 이날 세계적 정보기술(IT)기업들을 예로 들어 디지털 혁신 가속화 필요성을 제시했다.

그는 “‘MAGA(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구글·애플)’는 하이테크기업으로 알려져 있지만, 학자들은 고객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수단으로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한 기업이라고 말한다”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디지털을 기반으로 조직, 과정, 사업모델, 기업문화, 소통 등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의 요구를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고객에게 이를 전달해 만족시키는 선순환을 이뤄야 한다”며 “우수한 상품과 상품을 발 빠르게 제공해 다른 회사보다 더 큰 만족을 주는 회사라는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교보생명은 디지털을 활용한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넘어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사용자 중심의 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개방형 혁신)을 통해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신 회장은 “디지털 혁신은 특정 부서가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전 임직원이 주체가 돼 기획하고 실행해야 한다”며 “모든 임직원이 실무 능력과 디지털 역량을 갖춘 ‘양손잡이’ 인재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장기영 기자 j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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