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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와이솔, 스마트폰 업종 차선호주···중화권 매출 전사 이익 견인”

KB증권 “와이솔, 스마트폰 업종 차선호주···중화권 매출 전사 이익 견인”

등록 2020.01.16 08:55

천진영

  기자

KB증권은 16일 와이솔에 대해 중화권 매출이 전사 이익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진단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와이솔의 주가는 5G 스마트폰 시장 확대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mm-wave 관련 매출 반영 시점의 불확실성으로 PER 9.0배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며 “올해 관련 매출이 발행할 가능성은 제한적이지만, 고정비가 큰 SAW 필터 공정 특성상 중화권 매출 증가가 전사 이익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와이솔의 매출은 전년 대비 8% 감소한 4101억원, 영업이익은 29% 증가한 485억원으로 추정된다”며 “글로벌 5G 스마트폰 시장이 작년 1300만대에서 올해 2억5000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SAW 필터 탑재량 증가에 기반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Sub-Six 5G 스마트폰(대당 52개)은 4G 스마트폰(45개) 대비 16% 많은 SAW 필터가 탑재되며, 2021년 출시가 예상되는 mm-wave 5G 스마트폰은 총 60개의 SAW 필터가 채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화권 매출 증가에 따른 가동률 상승과 수익성 개선도 긍정적이다.

이 연구원은 “작년 중화권 매출은 중국 내 주요 고객사(샤오미, 오포, 비보 등)의 점유율 하락으로 전년 대비 20%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해 화웨이향 신규 매출이 3분기부터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며, 하반기부터는 중화 고객사향 SAW 필터 내 모듈화 부품 비중이 증가하면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효과도 예상된다”고 했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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