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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금강산관광·대북 개별방문, 언제든 이행가능···검토중”

노영민 “금강산관광·대북 개별방문, 언제든 이행가능···검토중”

등록 2020.01.16 21:27

김소윤

  기자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16일 "금강산 관광이나 대북 개별방문의 경우 유엔 대북제재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언제든 이행할 수 있으며, 이 부분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 실장은 이날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 남북협력 사업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노 실장은 "유엔의 대북제재 및 미국의 단독 제재 등 모든 부분에서 미국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상당 부분 제재 면제를 받은 것 혹은 제재 면제의 사유가 있는 것들이 있다"며 "면제 사유가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면제 협상을 할 생각"이라고 언급했다.

이 같은 언급은 정부가 현재 이산가족 개별관광을 최우선 추진사업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도 함께 논의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노 실장은 '남북 간 물밑 교섭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과거와 같지 못한 수준"이라고 답하면서도 "대화 창구가 막힌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노 실장은 "도쿄올림픽 관련 공동입장이나 단일팀 구성 등 논의를 위해 지난해 7월 대북통지문을 보냈지만 아직 협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마지막까지 협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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