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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150선까지 밀려···삼성전자 3%대 급락

[오후시황]코스피, 2150선까지 밀려···삼성전자 3%대 급락

등록 2020.01.30 13:36

허지은

  기자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세SK하이닉스·삼바·현대차 등 대부분 약세코스닥도 660선 밑으로

사진=네이버 금융사진=네이버 금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불확실성이 가중되며 코스피가 2150선까지 밀리며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가 3% 가까이 빠지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30일 오후 1시 3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33.06포인트(1.51%) 내린 2152.52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3.74포인트(0.17%) 내린 2181.54에 시작했으나 개장 이후 하락폭을 키워가고 있다.

같은 시각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1995억원, 2900억원 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홀로 4662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네이버(0.56%), LG화학(2.54%), 신한지주(0.25%), SK(2.56%), 삼성SDS(0.25%), 엔씨소프트(0.62%), LG(1.53%) 등을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약세다.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3.21%(1900원) 내린 5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난해 4분기와 연간 실적을 공개한 삼성전자는 지난 28일 6만원선이 깨진 이후 3거래일째 회복하지 못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27조7685억원, 매출 230조4009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각각 52.84%, 5.48% 줄었다고 밝혔다.

그밖에 SK하이닉스(-2.86%), 삼성바이오로직스(-1.12%), 현대차(-2.29%), 현대모비스(-1.04%), 셀트리온(-0.88%), 삼성물산(-2.20%), LG생활건강(-2.78%), 삼성SDI(-0.35%), 포스코(-0.44%), SK텔레콤(-1.08%) 등이 내림세를 보이는 중이다.

전날 뉴욕 증시에선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가 각각 0.04%, 0.06% 오른 2만8734.45와 9275.16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09% 내릭 3273.40에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은행(Fed·연준)의 금리 동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혼조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1.95포인트(1.79%) 내린 658.23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24억원, 560억원 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153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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