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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6번 환자, 3번 환자와 함께 강남서 식사

‘신종 코로나’ 6번 환자, 3번 환자와 함께 강남서 식사

등록 2020.01.30 21:54

허지은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공포-광화문역 방역.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공포-광화문역 방역.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 6번째 확진자(56세 남성, 한국인)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3번 환자(54세 남성, 한국인)과 서울 강남에서 함께 식사한 사람으로 2차 감염 사례로 분석된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6번 환자는 3번 환자와 지난 22일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일관(압구정로)에서 함께 식사했다. 이 자리에서 발생한 접촉자는 6번 환자를 포함해 총 4명이다.

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2명을 추가 확인했다고 밝혔다. 5번째 환자(32세 남성, 한국인)는 업무차 중국 우한에 방문하고 지난 24일 귀국했다.

5번 환자는 능동감시 대상자로 평소 천식을 앓아 간헐적으로 기침을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발열 증세는 없었지만 이날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돼 현재 서울의료원에 격리됐다.

6번 환자는 우한을 포함한 중국에 방문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이 사실이 확인되면 3번 환자에 의해 국내에서 발생한 첫 사람간 2차 감염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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