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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숙 기자
등록 :
2020-02-04 15:29

수정 :
2020-02-04 15:50

한발 후퇴한 구본혁, 지분 사모으는 구동휘…LS 3세 승계구도 변화 생길까

지분율 높은 구동휘 전무 올해도 지분 쇼핑
㈜LS 지분율 2.28%로 최대주주 일가 중 5번째
구본혁 부사장 CEO 사임…3세 승계구도 관심↑

구동휘 ㈜LS 밸류매니지먼트(Value Management) 부문장 전무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주사회사 지분을 꾸준히 끌어모으며 향후 3세 승계구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구자열 LS그룹 회장의 아들인 구동휘 전무는 현재 LS그룹 오너가 3세 5인 가운데 지분율이 가장 높다.

전일 ㈜LS는 구동휘 LS 전무가 1만8976주를 장내매수했다고 밝혔다. 구 전무는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3일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주식을 사모았으며 지분매입에 총 7억7196만7044원을 사용했다.

구 전무는 지난 1월 8일과 10일에도 두 차례에 걸쳐 2500주(약 1억848만9500원)를 매수한 바 있다.

구 전무는 2월 3일 기준 LS 주식 2.28%(73만3775주)를 보유 중이다. 2018년말 기준 2.05%였던 구 전무의 지분율은 지난해 적극적인 지분 매수로 0.23%포인트 늘어났다.

이는 LS그룹 최대주주 일가 중 구자은 LS엠트론 회장(4.03%), 구자홍 LS 니꼬동제련 회장(2.62%). 구자열 LS그룹 회장(2.5%), 구자용 E1 회장(2.4%)에 이어 다섯 번째로 높은 지분율이기도 하다.

한편 3세 가운데 구 전무 다음으로는 고 구자명 LS 니꼬동제련 회장의 장남인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부사장이 1.42%를 보유해 2번째로 지분율이 높다.

구자엽 LS전선 회장의 아들인 구본규 LS엠트론 부사장과 구자철 예스코홀딩스 회장의 아들인 구본권 LS니꼬동제련 상무는 각각 0.64%, 0.13%를 보유 중이다.

LS가의 장손인 구본웅 포메이션그룹 대표는 지난해말 보유중인 LS그룹 지분 전량을 처분하며 사실상 경영 참여 가능성을 없앤 상태다. 구 대표는 구자홍 LS 니꼬동제련 회장의 장남이다.

한편 올해 초 구본웅 대표를 제외한 오너가 3세 4인은 나란히 승진하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구본혁 부사장은 기존 LS니꼬동제련 부사장에서 예스코홀딩스로 자리를 옮겨 CEO에 선임됐으나 열흘 만에 ‘경영수업이 더 필요하다’는 이유로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 화제를 모았다. 구 부사장은 대표이사를 내려놓고 당분간 미래사업본부장으로 신사업을 담당한다.

회사 관계자는 “예스코홀딩스가 계열사를 거느린 지주사인 만큼 부담이 컸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1년 정도 시간이 지난 뒤 다시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 오너3세가 자진해서 물러난 것이 흔치 않은 일인 만큼 의아하게 여기는 분위기다.

이 같은 상황에서 초고속 승진과 지분 매입을 이어오고 있는 구동휘 전무가 주목받으며 이후 3세 승계구도의 무게가 어느쪽으로 기울지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장손인 구본웅 대표가 후계구도에서 멀어진 가운데 3세 중 맏형인 구본혁 부사장의 CEO 데뷔가 늦춰지며 사촌 형제들 대비 지분율이 높은 구 전무가 향후 경영권을 잡는데 유리해질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특히나 1982년생인 구 전무의 경우 2013년 LS산전 차장으로 입사해 2017년 이사 직함을 달았으며 2018년 상무로 승진하며 초고속 승진 코스를 밟았다. 지난해 초 LS산전에서 ㈜LS로 자리를 옮겼다.

구 전무가 담당하고 있는 밸류매니지먼트 사업 부문도 기존 사업들을 더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지 분석하고 사업가치를 진단하는 부서로 무게감이 상당하다.

단 LS그룹 측은 “지분 매입은 개인적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현재 세 집안이 공동 경영하고 있는 구도 상 큰 의미가 없다”며 “이를 승계구조와 연관 짓긴 힘들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직 3세들의 그룹 경영권 승계가 먼 이야기 만큼 어떻게 진행될지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지숙 기자 jisuk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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