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이호경 엔젤클럽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대구 산격동 동원약품 본사를 방문해 현수환 회장, 현준호 사장을 비롯한 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입식을 가졌다.
현수환 동원약품 회장은 “2020년을 맞아 동원약품이 ‘Wake UP 2020년’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매출성장 20% UP’ ‘업무효율 20% UP’을 목표로 뛰고 있는데, 20번째 다이아몬드엔젤 가입도 이와 맥락을 같이 하는 것 같다”며 “서로 힘을 합쳐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UP하는 대구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이호경 엔젤클럽 회장은 “동원약품은 지역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52년의 역사를 이어온 자랑스런 지역대표기업으로, 지역민과 함께 해온 대구의 자부심이다.”며, “ 엔젤클럽에 또 하나의 든든한 날개가 되어 주시니 큰 힘을 얻어, 어려울 때 힘의 원천이 되는 대구정신을 되살리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지역의 발전과 경제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가운데, 이 자리에 참석한 현준호 대표 등 임원들도 엔젤클럽의 활동과 열정에 감동받아 조만간 엔젤클럽에 가입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1968년 대구 중구 동문동에서 시작해 성실과 신용을 기업이념으로 삼으며 52년 역사를 이어온 동원약품은 지역에 위치한 대구 산격동 유통단지내 동원약품 본사와 신천동 동보약품을 비롯해 서울 동원헬스케어, 동원헬스케어 의정부, 경남·대전·제주·원주 동원약품, 경기도 김포시 동원아이팜 등 전국에 10여개의 관계사를 가진 그룹으로 성장했다.
총 700여명의 임직원이 전국 1만여 병의원과 약국에 1만7,000여종의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는 동원약품은 2017년 매출액 1조원을 달성하고, 2019년 동원아이팜이 ‘2019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되는 등 고용창출과 지역경제에 든든한 기둥이 되고 있다.
현수환 회장은 나눔과 기부활동에도 늘 앞장서 업계의 칭찬이 자자하다. 사회복지모금회, 홀트아동복지회, 어린이재단, 유니세프위원회, 마약퇴치운동본부 등에 매년 기부를 이어가고 있으며, 2018년 지역사회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지표가 되는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대구 아너스소사이어티’ 회원에 부부가 동시에 가입했다.
한편, 대구FC엔젤클럽은 시민구단 대구FC의 안정적인 재원마련과 축구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결성된 자발적 시민후원단체로, 2월 현재 다이아몬드엔젤 20명, 엔젤 1300여명, 엔시오 500여명 등 1,800여명의 회원이 함께하고 있다. 다이아몬드엔젤은 연 1천만원, 엔젤회원은 연 1백만원, 엔시오회원은 연12만원(월1만원)을 후원한다.
다이아몬드엔젤로는 1호 이재하 삼보모터스(주) 회장을 시작으로 진영환 삼익THK(주) 회장, 조종수 ㈜서한 대표, 정태일 한국OSG(주) 대표, 진덕수 대홍코스텍(주)회장, 이익재 ㈜세신정밀 회장, 노기원 (주)태왕이앤씨 회장, 정태호 대영코어텍(주) 대표이사, 김동구 ㈜금복주 회장, 이충곤 SL(주) 회장, 백서재 대영전자(주) 대표이사, 권원강 교촌그룹 회장, 김상태 평화정공(주) 회장, 성점화 ㈜뉴프라임 대표, 문경화 ㈜로로피아니 대표, 박진현 ㈜홀삭스 대표, 김옥열 ㈜화신 회장, 이기환 거한건설(주)대표이사, 박종규 ㈜구구스영남 대표이사에 이어 이날 현수환 동원약품 회장이 20번째로 가입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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