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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혜린 기자
등록 :
2020-02-20 15:28

홍남기 “코로나19 비상상황…취약계층에 더 관심”

“소득분배지표 개선, 고용·사회안전망 강화해온 결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경제현장 실태 점검및 간담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는 현 상황에 대한 엄중함을 생각하며 지금으로서는 코로나19에 대한 철저한 방역과 경제 파급영향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번 사태와 같은 비상상황 시에는 사회 취약계층이 상대적으로 더 큰 어려움을 겪게 되는 만큼 이분들에 대한 정책적 지원에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제와 오늘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고 특히 감염경로에 대한 역학조사 중인 확진자가 많아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커지는 만큼 방역 긴장감도 배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발표된 2019년 4분기 소득부문 가계동향조사와 관련, “7분기 연속 감소하던 1분위(소득 하위 20%) 가구 근로소득이 반등한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지난 4분기 취업자가 40반명 이상 증가하며 고용 개선이 분배 개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1분위 소득이 크게 증가하면서 소득분배 수준을 의미하는 5분위 배율(상위 20%의 소득을 하위 20% 소득으로 나눈 값)도 2018년 4분기 5.47배에 비해 5.26배로 줄어들며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소득분배지표가 나아진 데에는 그간 기초·장애인연금 인상, 근로장려금(EITC) 반기 지급, 실업급여 보장성 강화 등 고용·사회안전망을 지속해서 강화해온 결과”라고 했다.

이어 “시장소득 5분위 배율과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 간 차이로 나타나는 정책을 통한 분배개선 효과는 4분기 기준으로 2018년 3.85배포인트(p)에 이어 2019년에도 3.74배p로 높은 수준이어서 포용성 강화 노력이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주혜린 기자 joojoo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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