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부원장보 인사 단행···보험 등 3개 부문 부원장보 교체

금융감독원은 5일 부원장보급 인사를 단행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종민 기획·경영 부문 부원장보, 이진석 전략감독 부문 부원장보, 박상욱 보험 부문 부원장보, 김동회 금융투자 부문 부원장보, 조영익 소비자피해예방 부문 부원장보. 사진=금융감독원 제공

금융감독원이 지난 4일 부원장 인사를 단행한 데 이어 후속 조치로 부원장보급 인사를 단행했다. 총 5명의 신임 부원장보가 선임됐으며 3개 부문의 부원장보는 교체됐다.

금감원은 5일 부원장보급 인사를 단행하고 기획·경영 부문 부원장보에 김종민 기획조정국장, 전략감독 부문 부원장보에 이진석 감찰실 국장, 보험 부문 부원장보에 박상욱 생명보험검사국장, 금융투자 부문 부원장보에 김동회 자본시장감독국장을 각각 선임했다.

아울러 금융소비자보호처의 기능 강화로 신설되는 소비자피해예방 부문 부원장보는 조영익 감독총괄국장이 선임됐다.

기획·경영 부문 부원장보는 민병진 전 부원장보가 최근 신용협동조합중앙회의 검사·감독이사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석이 돼 새 인물을 등용했고 전략감독, 보험, 금융투자 등 3개 부문에 대해서는 부원장보 교체 인사를 단행했다.

금감원은 이번 인사에 대해 “새로 임명된 임원들은 금융업에 대한 전문성과 리더십, 혁신에 대한 마인드를 겸비한 전문가들로서 금융 시스템 안정 도모와 건전한 금융시장 질서 확립, 금융 소비자 보호 강화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신임 부원장보의 임기는 오는 2023년 3월 5일까지 3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