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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주총] 예병태 쌍용차 대표 “새로운 10년, 전 임직원 의지 모아갈 것”

4년 연속 10만대 돌파
미래 대비 위해 재무구조 시급
내수 선전에도 수출 감소 어려움

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은 24일 제58기 정기 주주총회에 인사말을 통해 “지난날의 반석 위에서 쌍용자동차가 새로운 10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의 의지도 하나로 모아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 새로운 기회 창출을 위한 그간의 노력들은 재도약의 기틀을 다지는 큰 원동력이 될 것이며 미래 대응을 위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글로벌 제휴와 협력사업들도 조기에 가시화해 나갈 것”이라며 “아직까지 해결해야 할 부분들이 남아 있지만, 지금까지 잘 헤쳐 왔듯이 앞으로도 차질 없이 마무리 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 대표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해 “지난해 자동차 산업은 급격한 패러다임 전환과 연이은 판매 감소로 인해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으로 악화됐다”며 “쌍용차 역시 4년 연속 10만대를 넘어서는 내수판매 선전에도 불구하고 수출물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쌍용차는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재무구조를 시급히 개선하고 시장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고강도 경영 쇄신책을 마련해 노사 간 합의한 바 있다”며 “이는 대전환기를 맞이한 자동차산업의 변화 속에서 쌍용자동차가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라고 덧붙였다.

그는 쌍용차 노사 문화에 대해 “노사가 함께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은 발전적인 노사관계를 통한 자동차산업의 경쟁력 향상의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며 “이 모든 것들은 전 임직원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합심하고 주주 여러분들이 애정 어린 시선으로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셨기에 가능했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어 “대주주인 마힌드라 그룹과 플랫폼 공유 및 신차 공동개발, 공동 소싱 등 다양한 시너지 극대화 작업을 통해 투자 리스크는 물론 원가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 대표는 “마힌드라 그룹도 쌍용자동차의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미래형 자동차 기술개발과 제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부정책에도 적극 부응해 산업 육성 지원 제도를 활용한 성장 동력 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쌍용차 노사는 앞으로 그 동안 이어온 상생의 노사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회사의 성장과 고용안정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제품경쟁력 확보와 판매 증대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라며 “미래 대응을 위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글로벌 제휴와 협력사업들도 조기에 가시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예병태 대표는 “아직까지 해결해야 할 부분들이 남아 있지만, 지금까지 잘 헤쳐왔듯이 앞으로도 차질 없이 마무리 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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