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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아이콘루프, 블록체인 기반 ‘비대면’ 서비스 무상 지원

IT 블록체인

아이콘루프, 블록체인 기반 ‘비대면’ 서비스 무상 지원

등록 2020.03.24 13:45

주동일

  기자

방문 자격 인증 서비스 ‘비짓미’·증명서 발급 서비스 ‘브루프’ 무료 제공

사진=아이콘루프사진=아이콘루프

국내 블록체인 기업 아이콘루프(ICONLOOP)는 자사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비짓미(VisitMe)’와 ‘브루프(Broof)’를 무상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비대면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아이콘루프는 ‘비짓미’와 ‘브루프’를 예약 고객·방문자 관리가 필요한 기업·기관과 비대면 증명서 발급 업체·개인에게 각각 무상으로 지원한다. 구체적으로는 ‘비짓미’를 서비스 최초 적용 시부터 2개월 동안 방문증 2000건을 무료로 지원한다.

‘비짓미’는 분산 ID(DID) 기술을 적용해 방문자의 신원을 미리 증명한 뒤 현장에서 비대면 체크인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블록체인 기반 방문 자격 인증 서비스’다. 기업·기관에서 방문 정보를 미리 등록해 개별 방문증을 발송하면 방문자는 앱으로 QR코드를 스캐닝해 출입할 수 있다.

이 같은 과정을 통해 방문자는 사전 발급 받은 방문증으로 대기 없이 빠르고 편리하게 건물에 출입할 수 있다. 사전에 허락받은 방문자의 출입만 가능하다보니 기업·기관 측에서도 운영 효율성을 대폭 높일 수 있다.

‘브루프’의 경우 서비스 사이트에서 회원 가입 시 50건을 자동으로 충전해준다. 서비스 무상 지원 신청은 24일부터 한 달 동안 가능하다. ‘브루프’는 아이콘루프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증명서 발급 서비스다.

브루프를 통해 기관은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별도 구축하지 않고 증서를 발급할 수 있다. 종이문서 발급과 보관 비용을 낮출 수 있는 것이다. 수령자 또한 어디서든 블록체인 증명서를 쉽게 조회할 수 있다. 증서 정보 공개 여부를 직접 선택해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도 있다.

아이콘루프 김종협 대표는 “사회 곳곳에서 비대면 환경에 대한 필요성은 계속 대두돼 왔으며, 코로나19는 이를 보다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고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이콘루프는 블록체인 기술의 특성인 투명성과 보안성을 활용해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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