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치자 황ㅇㅇ할머니는 자택에서 지난 1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포항의료원으로 이송돼 13일간 집중치료 끝에 25일 완치 판정을 받았고 현재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최고령 완치자 황ㅇㅇ할머니는 3남을 두고 아들 홍ㅇㅇ(73세)씨와 현재 각남면에 거주하고 있다.
아들 홍ㅇㅇ씨는 지난 2002년도에 청도군에 귀농한 농업인으로 농업기술센터 아카데미 과정과 정보화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귀농연합회원으로 청도군 농업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 사태에 모친을 위해 여러모로 애써 주신 군수님을 비롯한 청도군관계자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뜻하지 않은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한 마음고생에 대하여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과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우리 군에 대한 믿음으로 완치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심에 5만여 군민과 함께 깊은 감사를 전하다.”며 선물과 감사의 편지를 전달했다.
한편 청도군은 지난 2월 19일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청도대남병원에서 발생한 이후 총 142명이 확진돼, 25일 기준으로 총 102명이 완치됐으며, 3월 14일부터 현재까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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