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오후 5시26분(한국시간) 기준 전세계 누적 코로나19 확진자가 60만1748명, 누적 사망자는 2만7862명이라고 밝혔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0만4837명으로 가장 많고, 이탈리아가 8만6498명으로 '발원국'인 중국(8만1948명)을 넘어섰다. 스페인(6만5719명), 독일(5만3340명), 프랑스(3만3414명), 이란(3만2332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사망자는 이탈리아에서 9134명이 발생해 가장 많았다. 스페인에서 5138명의 사망자가 나와 두 번째로 많았다.
확진자와 사망자 수는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에선 27일 하루동안 2만여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고 이탈리아에선 사망자 969명이 추가돼 일일 사망자 통계로 최고치를 찍었다.
미국의 경우 지난 19일 확진자 1만명을 넘긴 뒤 불과 8일 만에 10배 이상으로 불어났다.
존스홉킨스대 외에 국제 통계전문 사이트 월도미터(Worldometer)도 전 세계 누적 확진자를 60만1520명, 사망자를 2만7441명으로 각각 집계했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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