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테크노파크, 코로나19 피해 기업 대상 바우처 지원사업 시행

대구 경북 각 200개사 내외, 기업당 3000만원 이내 지원, 지원금10% 이상 및 VAT 기업부담

코로나19 피해로 침체된 대구·경북지역의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재)대구테크노파크와 (재)경북테크노파크는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피해기업 대상 '2020년 대구경북지역기업 혁신성장 바우처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신청자격은 지능형 디지털기기, 하이테크 성형가공, 바이오 뷰티, 기능성섬유 등 경북지역 주력산업분야와 의료헬스케어, 분산형 에너지, 첨단소재부품 등 대구지역 주력산업분야를 비롯한 전후방 연관 산업 영위 중소기업으로, 대구·경북 지역내에 사업장(본사,공장,연구소,지사)을 보유하고 공고일 기준으로 영업활동을 하고 있는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이다.

지원내용은 시제품제작, 제품고급화, 국내외 마케팅 등 단일 프로그램 중 1개를 선택하거나 혹은 단일프로그램1개(필수)+자율프로그램(선택)으로 최대 3개 이내의 패키지로 지원할 수도 있다.

자율지원 프로그램에는 기술지도, 기술이전, 특허지원, 인증지원, 디자인, 브랜드개발개선, 컨설팅 지원, 전시회 등이 있다. 지원 금액은 기업당 3천만원 이내이며, 기업부담금은 10%이상(VAT는 기업부담)이다.

모집기간은 3월 25일부터 11월 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대구테크노파크 홈페이지, 경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 지역산업종합정보시스템의 2020년 지역기업 혁신성장 바우처지원사업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지원사업으로 대구·경북지역 각 200개 이상 기업이 수혜를 받을 예정이다.

관계자는 “ 코로나19의 너무 갑작스런 충격으로 기업들이 지원프로그램을 챙길 여유조차 없어 아직은 신청이 많지 않다”며, “해당 지역기업들은 이번 지원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