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0일 토요일

  • 서울 15℃

  • 인천 16℃

  • 백령 14℃

  • 춘천 16℃

  • 강릉 12℃

  • 청주 14℃

  • 수원 16℃

  • 안동 17℃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14℃

  • 전주 15℃

  • 광주 16℃

  • 목포 15℃

  • 여수 15℃

  • 대구 17℃

  • 울산 16℃

  • 창원 16℃

  • 부산 16℃

  • 제주 16℃

SK루브리컨츠, 5월에 프리미엄 엔진오일 신제품 출시

SK루브리컨츠, 5월에 프리미엄 엔진오일 신제품 출시

등록 2020.04.16 10:00

이세정

  기자

SK지크 신제품. 사진=SK루브리컨츠 제공SK지크 신제품. 사진=SK루브리컨츠 제공

SK루브리컨츠가 오는 5월부터 자동차 엔진오일에 새롭게 적용되는 국제 규격을 충족하는 프리미엄 엔진오일 개발을 완료하고, 사양에 따라 총 12개 제품으로 적용한 ‘SK지크(ZIC)’ 프리미엄 신제품을 출시한다.

16일 SK루브리컨츠에 따르면 5월부터 적용되는 국제규격은 미국석유협회가 새롭게 지정한 ‘SP’ 규격과 국제 윤활유 표준화 및 승인위원회(ILSAC)의 새 규격인 ‘GF-6’다. 두 기관은 자동차 엔진 기술, 연비, 배출가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엔진오일 규격을 정한다. SK루브리컨츠가 이번에 개발한 SK지크 프리미엄 엔진오일은 두 가지 신규 규격을 모두 충족한다.

SK지크 프리미엄 엔진오일은 엔진 보호 성능이 뛰어나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특히 차량이 저속으로 주행할 때, 연료가 필요 이상으로 점화되면서 엔진에 무리를 주는 ‘LSPI’ 현상을 효과적으로 방지한다. 성능도 오래도록 유지된다.

LSPI 현상은 최근 출시된 차량 다수 모델에 탑재된 터보 엔진인 ‘T-GDI’에서 자주 발생한다. 이 엔진은 크기가 작아 공간 효율이 뛰어나면서도 연료를 엔진에 직접 분사하는 방식으로 폭발적인 힘을 낸다. SK지크 프리미엄 엔진오일은 T-GDI 엔진이 탑재된 차량을 운전하는 소비자들의 엔진 손상 걱정을 덜어준다

연비개선 효과도 뛰어나다. 자체 실험에 따르면 신제품 중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윤활유 종류인 5W-30 기준으로 연비개선 효과가 국제 윤활유 표준화 및 승인위원회의 새 규격이 요구하는 기준보다도 약 19% 높다.

이 제품은 차량의 이산화탄소(CO2) 배출도 줄여 친환경적이다. 또 ▲엔진 때를 분산시키는 성능(억제) ▲엔진 내부 마모를 방지하는 성능 ▲엔진을 깨끗하게 유지해주는 성능 ▲산화 방지 성능 등 엔진오일에 요구되는 주요 성능 모두에서 기존 제품보다 월등하다.

SK루브리컨츠는 규격이 발효되는 5월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박지원 윤활유사업본부장은 “윤활기유 세계 1위인 SK루브리컨츠의 기술이 집약된 프리미엄 윤활유 신제품은 자동차 수명연장 및 친환경에 크게 기여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