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전 10시20분께 비례대표 선거 개표를 완료했다. 이에 따르면 미래한국당은 33.8%, 더불어시민당은 33.4%, 정의당은 9.7%, 국민의당은 6.8%, 열린민주당은 5.4%의 득표율을 얻었다. 나머지 정당들은 3% 미만으로 득표해 의석을 가져가지 못한다.
복수매체에서 개표 결과를 바탕으로 예측한 의석수에 따르면 비례대표 47석은 한국당 19석, 시민당 17석, 정의당 5석, 국민의당 3석, 열린민주당 3석으로 나뉜다.
관건은 배분이다. 현재 득표율에 따라 의석을 배분하면 한국당 17석, 시민당 17석, 정의당 4석, 국민의당 3석, 열린민주당 2석으로 나뉜다. 다만, 나머지 4석은 아직 어느 당으로 배분될 지 알 수 없는 상태다.
선관위는 이날 오후 5시 회의를 열고 비례대표 투표 득표율에 따른 정당별 연동형·병립형 의석 배분을 확정한 뒤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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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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