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은 향후 농촌지역 신협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을 선정해 지팡이를 무료로 전달할 예정이다.
주덕 천수장은 1년생 명아주로 만든 지팡이로 어르신의 무병장수를 기원하고 효를 실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재단은 지역사회와의 상생 차원에서 충북 주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팡이 제작 기능장이 협업해 만든 천수장 지팡이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협의체는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할 예정이다.
재단은 지난 3월 마스크 및 손 세정제 20만개를 기부하고 피해 지역민을 위해 1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추진한 바 있다. 이 외에도 호주 산불 성금 지원, 장애인 및 교통약자를 위한 차량 기부, 불우 영화인 주거 복지 지원, 전통문화예술 단체 후원 등의 후원 활동을 펼쳤다.
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작년 어부바 효 예탁금을 출시하는 등 금융으로 보다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효를 실천하고 코로나19 한파로 움츠러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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