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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사업 수행대학 최종 선정

인하대,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사업 수행대학 최종 선정

등록 2020.04.26 14:40

주성남

  기자

인천과 수도권 서남부 도시재생 교육 모델 구축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맡은 (오른쪽부터) 김경배 인하대 건축학부 교수와 신수봉 부총장, 황원섭 대학원장, 홍경선 인천항만공사 부사장, 조명우 인하대 총장, 박인서 인천광역시 균형발전부시장, 원혜욱 인하대 부총장, 인하대 김천권 명예교수, 청운대 장동민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맡은 (오른쪽부터) 김경배 인하대 건축학부 교수와 신수봉 부총장, 황원섭 대학원장, 홍경선 인천항만공사 부사장, 조명우 인하대 총장, 박인서 인천광역시 균형발전부시장, 원혜욱 인하대 부총장, 인하대 김천권 명예교수, 청운대 장동민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맡은 (오른쪽부터) 김경배 인하대 건축학부 교수와 신수봉 부총장, 황원섭 대학원장, 홍경선 인천항만공사 부사장, 조명우 인하대 총장, 박인서 인천광역시 균형발전부시장, 원혜욱 인하대 부총장, 인하대 김천권 명예교수, 청운대 장동민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맡은 (오른쪽부터) 김경배 인하대 건축학부 교수와 신수봉 부총장, 황원섭 대학원장, 홍경선 인천항만공사 부사장, 조명우 인하대 총장, 박인서 인천광역시 균형발전부시장, 원혜욱 인하대 부총장, 인하대 김천권 명예교수, 청운대 장동민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지난 17일 국토교통부가 지원하는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사업 수행대학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10월 도시재생 특별위원회에 보고된 도시재생 인력양성방안의 주요 추진과제로 도시, 건축, 경제, 문화, 복지, 거버넌스 등을 아우르는 융·복합적 인재 양성이 목적이다.

인하대는 일반대학원 도시재생학과를 신설하고 인천과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지역특화, 다학제 융복합, 갈등관리, 글로벌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석박사 교육프로그램(Inha_LMCG: Local Knowledge, Multi Disciplines, Conflict Management, Global Communication)을 제시했다.

또 인천과 수도권 서남부 지역거점 도시재생 교육기관 연합체 육성 모델(EU_IS: Education Society for Urban Regeneration in Incheon and Southwest Seoul Metropolitan Area)을 제안했다.

인하대는 1차 서류평가, 2차 발표평가, 3차 현장방문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선정됐다. 인하대는 향후 5년 동안 장학금, 교재개발, 인건비 등 국비 11억5천만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는 국내 최고 수준의 국공립대학과 사립대학, 약 30개 대학이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 1차 서류평가를 통해 10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이들 대학에 대한 2차 발표평가와 3차 현장방문 평가를 통해 인하대가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인하대는 국내 최초로 국토해양부가 지정해서 운영하는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으로 우뚝 서게 됐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거점교육기관으로 인하대 일반대학원 도시재생학과가 성공적 운영될 수 있도록 대학부담금, 교수인력, 공간, 장학금 등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역기반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인천시, 인천도시공사, 청운대학교, 인천연구원, 인천항만공사도 공모사업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박인서 인천시 균형발전 부시장은 “300만 대도시 인천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원도심, 항만, 산단, 도서지역 재생이 꼭 필요하고 인하대와 협력해 우수한 역량을 갖춘 도시재생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성공모델을 만들어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과 홍경선 인천항만공사 부사장은 “도시재생 갈등관리 전문가 양성이 시급하고 이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인천도시공사와 인천항만공사가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인하대 대학원 신입생 모집은 5월 초이며 첫 수업은 8월 31일 시작된다. 입학정원은 30명 내외이고 MOU기관 장학금, 학부 연구생 장학금, 도시재생 예비전문가 장학금, 건축사, 기술사 등 국가기술자격증 보유 전문가를 위한 특별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금 혜택이 제공된다.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김경배 인하대 건축학부 교수는 “인하대는 지역 특성을 이해하고 기획과 집행, 소통, 인성, 실무능력을 갖춘 제대로 된 도시재생 전문가를 키우는 교육을 시작하려고 한다”며 “지역과 대학이 함께 하는 거버넌스 시스템을 구축해 우리나라 최고의 도시재생 거점 교육기관과 연합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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