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음악회는 대구 북구 지역 내 아파트를 대상으로 (재)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의 상주단체 CM코리아 소속 연주자들이 1.5톤 트럭을 타고 진행한다.
초등학생들이 가장 많이 알고 있는 클래식 멜로디인 '캐논 변주곡'과 초등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가요 ‘엔플라잉’의 '옥탑방',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 등을 편곡해 30분간 연주한다.
주민들에게는 사전 안내 방송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키며 발코니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하며, 연주자와 관객의 물리적 거리는 떨어져 있어도 음악을 통해 마음의 거리를 줄여줄 수 있는 희망과 치유의 음악회가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연주에 참여하는 CM코리아 허수정 단장은 “오랜만에 새로운 프로젝트를 통해 무대에 설 수 있게 되어 단원들이 기대가 크다. 이번 공연으로 음악이 전해주는 희망의 메시지가 아파트 창문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에게 전달될 수 있길 바라고 하루 빨리 공연장에서 여러분들을 만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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