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범 기자
등록 :
2020-05-0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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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오피스텔 청약시장서 잘나가네

오피스텔 시장에도 브랜드 바람이 불고 있다. 브랜드 아파트의 가치가 높아지자 오피스텔 시장에서도 브랜드 유무에 따라 청약 결과나 프리미엄에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대형건설사들도 오피스텔에 아파트 못지않은 설계를 적용하면서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올해 오피스텔 분양시장에서 브랜드 선호 현상은 두드러진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에서 분양한 오피스텔 8개 단지 중 10대 건설사 브랜드 단지는 2개(870실)로 이 기간 오피스텔 청약자의 77.6%가 몰렸다. 청약통장만 6만1146건이 접수됐다.

같은 지역에서 분양하는 경우에도 브랜드 유무에 따라 청약경쟁률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월 인천 연수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는 평균 180.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반면 4월 인천 서구에서 분양한 A외스텔은 620실 모집에 22건이 접수돼 0.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인기에 대해 대형 건설사가 시공하는 브랜드 오피스텔의 경우 자금조달력을 갖춘 만큼 사업 안정성이 높고, 상품성이 비교적 우수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또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희소성에 지역을 대표하는 오피스텔 단지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많은 점도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같은 브랜드 오피스텔의 장점은 시세에도 영향을 미친다. KB부동산 시세 자료를 보면 경기도 고양시 ‘e편한세상 시티 삼송(‘18년 4월 입주)’ 오피스텔 전용 77㎡의 시세는 올해 4월 5억1500만원으로 1년 전(‘19년 4월) 4억3250만원보다 약 19.08% 올랐다.

지방도 마찬가지다. 광주시 광산구 ‘힐스테이트 리버파크(‘19년 2월 입주)’ 전용 72㎡의 시세는 올해 4월 2억1900만원으로 1년 전 2억300만원보다 약 7.88%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오피스텔 분양의 경우 이전에는 수익형 목적이 대부분이었다면, 최근에는 아파트 못지 않은 상품의 주거형 오피스텔이 인기를 끌면서 대형 건설사의 시공능력이 반영된 브랜드 오피스텔에 수요자들이 몰리는 추세”라며 “브랜드 오피스텔의 경우 희소성도 높기 때문에 앞으로도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소비자들이 브랜드 오피스텔을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건설사들도 추세에 맞춰 공급을 지속하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이달(5월) 전국에서 분양하는 오피스텔은 총 24개 단지, 7232실로 이 중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오피스텔은 7일 기준 11개 단지, 6269실이다.

우선 현대건설이 대구광역시 중구 동인동1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을 분양하고 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3개 동 아파트 전용 84~177㎡ 410가구, 오피스텔 전용 84㎡ 90실 등 총 500가구로 구성됐다. 오피스텔의 경우 2룸 이상의 주거형 오피스텔로 공급된다.

또 현대건설은 이달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의정부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아파트 전용 59~106㎡ 172가구, 오피스텔 전용 84㎡ 60실 등 총 232가구로 구성됐다.

대우건설은 동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일원에서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1층 아파트 전용 84~189㎡ 665가구, 오피스텔 전용 84㎡ 460실로 구성됐다.

포스코건설은 5월 광주광역시 북구 문흥동과 각화동 일원에서 ‘더샵 광주포레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9층 아파트 6개 동 전용 84~131㎡ 907가구, 오피스텔 1개 동 전용 59㎡ 84실로 구성됐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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